수진이는 이런 아이!
수진,
큰딸이다.
소심하고 마음이 여린줄 알았는데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를 띄고 있는
프리우먼이다.
가끔 자신의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려는 어리석음이 있긴 하지만 마음이 착하긴 하다.
앞길을 예비하고 준비하는 모습인것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소비가 좀 있는 편이다.
독하다고 해야 하나 강하다고 해야 하나....
모든걸 다 해주지 못해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문득 딸아이가 툭툭 던지는 말속에 혼자서 많이 고뇌하고 쓸쓸하고 힘들었던 마음을 읽을수 있어서 안타깝다.
어려운 그리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아빠가 아무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나 보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냥 오늘 저녁...
왠지 그 아이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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