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작은 비지니스를 했다가 코피 터졌다.
언제부턴가 발가락에 무좀이 생겼다.
약국에서 무좀연고를 사다가 바르고 있는데 어머님이 그러신다.
"엄마가 내를 불량으로 만들어 나가 그렇다 아이요"
"지랄한다!"
"엄마가 잘못 맹글었으이까네 리콜해 주이소!"
"뭔 콜?"
" 리 콜"
" 리콜 그기 뭐꼬?"
" 아프터 서비스 해 달라 이깁니다."
"문디~ 귀신 씨나락 까묵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니 맹글어 준 돈, 키아 준돈 엄마한티 줬나.
생산비, 관리비도 안준 주제에 뭔넘의 아프터 서비스"
"그라고 해 주고 싶어도 몬한다"
"와~예!"
"공장장이 업따!"
"공장장이 누군데예~"
"니 애비!"
" 켁~!"
저의 아버님은 제가 어렸을때 돌아 가셨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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