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꿈 그리고 낙원

2011. 2. 25. 00:25



어제는 설한풍(雪寒風)이 몰아 치더니 오늘에야 봄볕에 
목덜미가 따뜻하다.
태양이 여태 나를 비추었건만 오늘에야 난 
목덜미 짓눌리우는 졸음이 온다.

그리고 꿈을 꾼다

봄볕에 꾸는 꿈은 낙원이다.
의식이 살아 아파했던 기억을 봄볕에 꿈으로 깡그리 씻고 
나래위에 기운처럼 포근함이 낙원이다.


가자....
이 꿈이 깨이고 나면 가자
길고 긴 터널쯤이야 저 끝에 빛을 향해 달려가자

가면서 사랑하자
달려 가면서 사랑하자
숨소리 찰랑거리게 달려 가면서 사랑하자

                                       
외롭거나 고독을 느끼지 마라

나에겐 마지막 열정처럼 꿈이 있다.

                                       

고독할때 마다 꿈을 꾸자.
외로울때 마다 꿈을 꾸자.

                                       





특파원 나눔/나의 영혼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