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외로움'

  1. 2010.02.15 -- 구정이란 낡은 새해라는 뜻일까. (4)
  2. 2010.02.05 -- 지랄같은 마음 (12)
  3. 2009.09.22 -- 지하철
  4. 2009.08.24 -- 고독하고 쓸쓸한 오후 (10)

구정이란 낡은 새해라는 뜻일까.

2010. 2. 15. 23:29


어느새 구정 명절이 다 지나갔다.
내일이면 또 어제와 같은 일상이 반복 되어질 것이다.

구정이 짧다고 난리다. 구정이 일요일이여서 하루 손해 보았다고 억울 하단다.
뉴스에서는 하루 손해 본 휴일을 찾아 주겠다고 한다. 법안을 제출 했단다.
나는 3일의 휴일도 길고 길어서 머리가 띵하다.
남들은 고향길을 간다고 저 아래 주차장이 떠들썩 하지만 나는 갈 곳이 없다.
아니 더 정확히 말 하자면 가기가 싫어졌다. 그래서 움직이지 않았다.

책 보다가 자다가....
TV 보다가 또 자다가.... 그리고 일어나서 배 고프면 먹고 그리고 배 부르면 잔다.
문득 다른 사람들은 구정을 어찌 보내나 궁금하여 이웃분들의 블로그를 기웃거린다.
조용하다.
개점 휴업이다.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뒷산에 등산을 할까 하다가 다시 주저 앉는다.
쉬는김에 궁뎅이에 뽀루지 날 만큼 쉬어야 겠다.
지금 움직여 봐야 남는게 뭘까~!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

  

 

특파원 나눔/나의 영혼 스케치 고독, 고향길, 구정, 명절, 여행, 외로움, 정체, 튤립

  1. 주부들은 명절증후군으로
    방콕족^^은 지루함으로
    긴 연휴가 싫은 것 같습니다.

    간혹 저는, 일요일과 겹친 휴일에 뼈골이 쑤시는 게 사실입니다.
    물론, 그래 놓고서 지루함으로 방콕족임을 만끽하는 때도 있지만요.
    어찌 되었건 법정 휴일은 좀 많이 챙겼으면 합니다.
    매년 4주씩 막 유급휴가 떠나는 유럽 선진국 애들 보면 참 부럽습니다.
    우리나라에 휴일이 많다고 하지만, 그건 법정 유급휴가가 적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어쨌든, 첫 이틀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마지막 삼일째는 집에서 쉬었습니다.
    책보다 티비보다 자다 ... 라고 적으신 부분에서 크게 공감했습니다.

    모쪼록 편안한 밤 보내시고, 힘찬 한주 시작하자구요.
    이번 주는 화요일부터 시작입니다. 아자! ^^

  2. ^^*
    주부 명절 증후군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 일인입니다.
    요즘은 아이나 어른 할것 없이 명절이 별반 할일 없는
    날로 변질 되어 가는군요.

    저 또한 할일없이 블로그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스킨만 건드리고 말았네여~

    맞아요.
    미국이나 유럽 애들은 한번 휴가 받으면 아예 작정을 하고 쉬더만
    우린 일하려고 세상 태어난 사람들 같아요.
    어찌되었건 잘 쉬셨다니 다행입니다.
    크게 공감 하신 부분에서는 동질감을 느끼면서
    우리모두 오늘 이 아침부터는 새로운 화이팅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아싸라비아~!

  3. 개점휴업이란 말에 속이 뜨끔합니다.ㅜㅡ
    블로그를 아는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집에 가면 블로그를 하기가 쉽지 않네요..
    주말에 집에 갈 때면, 블로그를 열어보기는 하는데, 답글 하나도 달지 못할 정도로 귀찮아 지는것도 문제구요.ㅜㅡ

    그래도, 명절이라도 있어야... 저 처럼 온 가족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보기라도 하죠.ㅎㅎ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게 요즘 세상입니다..

  4. 그렇죠?
    다들 가족들 오손도손 정담 나누는데
    블로그에 글 올린다고 모니터 바라보는 모양새도 좋아 보이진 않아요.

    명절 만이라도 만사 잊고 그냥 쉬고 싶을때도 있으니 말이죠.
    글을보니 슬리머님 명절은 잘 지낸듯 하군요.ㅎㅎ
    제가 감사한 일이군요.

지랄같은 마음

2010. 2. 5. 00:06


내가 슬퍼 보이니?
                              
아니!

그럼 내가 고독해 보이니?

아니!

그래?
 
왜! 고독하니?    

슬퍼?

아니!

근데 그건 왜 물어?

그냥~!

슬프거나 고독해 보인다고 해 줬으면 해?

아니? 
                                      
누가 그렇데?

근데 그게 왜 궁금 했을까? 

아~ 그냥! 

묻지도 못해?

너 정말 외롭구나?

아냐~ 됐어....................

....................................됐다구~


특파원 나눔/나의 영혼 스케치 고독, 나그네, 바람, 외로움, 하늘

  1. 슬프고 외로운신가요?
    그래도 웃으시는게 좋다네요 ^^

  2. 그렇죠?
    웃는게 좋다죠?

    입춘이 어젠데 오늘도 한파라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3. 쭈꾸미와 소주한잔하시면서 웃으시는건 어떠신지...^^

  4. 앗~!
    주용파파님 오랜만입니다.
    부산 다녀 가신것 글을 읽고 알았네요.
    주용이랑 주용맘이랑 모두 건강 하시죠?
    물론 주용파파님도 건강 하실테고...ㅋㅋ

    쭈꾸미와 소주...
    둘이 천생연분 궁합이죠.

    이젠 많이 웃는 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웃어요.
    건강 조심하세요. 한파래요.

  5. 가끔 슬프거나 고독해 보이고 싶은때가 가끔 있는데,
    주위사람들이 몰라주면 몰라줘서 서운하고
    알아주면 더욱 슬프거나 고독해 져 버리고...

    제가 가끔 그러거든요..^^;;

  6. 슬리머님도 그럴때가 있었군요.
    누구나 그럴때가 있을거라고 믿어요.
    주위에 사람들이 알아주면 더 슬픈것 같고...
    몰라주면 서운하고..

  7. 우리가 살면서,
    물음으로써 생각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답하신 분은 물음에서 생각을 읽으려하신 것일 뿐. ^^

    가끔 "밥 먹었어?"라는 질문을 무의식적으로 던집니다.
    그냥 제 관심의 표현인데, 답을 하는 사람은 되물어옵니다.
    "안 먹었으면 사주시게요?" 라고 말이죠.

    원튼, 원하지 않든, 물음으로써 생각을 전달하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8. ^^*
    웅~
    내가 하고 싶었던 말씀을 그대로 짚어 내시는 군요.
    누군가에 의해 나의 표정과 생각을 읽히고 싶을때가 있죠.
    그러나 읽히고 싶은 심정을 상대는 이해해 주지 않고 건성으로 대할때 매우 슬프죠.

    지금 잘 견디고 있습니다.
    살아 간다는것 그냥 물음표로 남겨 둘려구요.

  9. 정말 부산이 지척이면 내려가서 특파원님과 못하는 술이지만 한잔
    나누고 싶어집니다.

  10. ^^*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포장마차에서 밤을 꼴딱 새도록
    마실날이 오겠죠?

    저도 한잔 나누고 싶어집니다.

  11. ^^

    저 역시 가끔은 그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곤 이내, '외롭지 않아'. '슬프지 않아...'라고 단정지어 입 밖으로 내뱉곤 하지요.;;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이라는 동물은 늘 외롭고, 힘들고, 슬프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그 자체를 즐기는 게 답이지 싶어요.ㅎㅎ

  12. 누구나 스스로 그런 질문을 하지요.
    혼자 묻고 혼자 답하고...ㅜㅜ

    인간은 혼자 살도록 만들어 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이란 노래가사가 생각나는군요.

지하철

2009. 9. 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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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나눔/나의 영혼 스케치 고독, 불빛, 승냥이, 어둠, 외로움, 지하철, 철로

고독하고 쓸쓸한 오후

2009. 8. 24. 18:07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아래층 주차장에서 싸우는 소리가 가느다랗게 들린다.
               몸은 하늘에 떠 있듯 뭉그적 거릴수도 없고 손을 짚고 일어설 아무것도 눈에
               둘어 오지 않는다.

               이미 낯설어 버린 시간이 내게로 다가온다.
               그 추억은 아직도 날 붙들고 놔 주지 않고 있다.
               때론 고독하고 쓸쓸해서
               잊혀져 간 그 기억이 아쉬워서 다이어리 한 귀퉁이에 낙서처럼 끄적여 놓지만
               몰아쉬는 한숨과 허탈함을 담아 둘 곳 없어 힘없이 볼펜을 던져 버린다.

               내가 원하면 뭐든 가질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를 위해 세상은 존재 한다고 믿었다.  
               적어도 사랑 만큼은 그랬었다.
               
               커피향이 그리워 진다.
               손 닿을 곳에 커피가 있다.
               하지만 지금 내가 그리워 하는 향기는 아니다.

               사람이 그리워 진다.
               지척에 차고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원하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뒤척인다.
               어느새 주차장의 소란은 끝이 났나보다.
               놀이터에 아이들 소리가 허공을 가르고 위로 위로 넝쿨처럼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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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나눔/나의 영혼 스케치 고독, 공간, 놀이터, 싸움, 쓸쓸함, 외로움, 주차장, 커피, 허공

  1. 점점 고독을 곱씹어야 하는 계절이 돌아오나 봅니다..ㅜㅜ

  2. 가을이 저만치 보이죠?

  3. 역시 감상에 젖으시는걸보니..가을이 오고있긴 한가봅니다.ㅎ
    가을은..촘 두려운데 말이죠..ㅠㅠ

  4. 가을이 올라치면 왜 사람은 센치해 지는걸까요?
    져니님은 여자 입장에서 아신 만큼만 귀뜸을...

  5. 내가 원하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젊음의 특권일 거 같습니다.
    간혹 커피향이 그리워지는 때가 있다면 나이를 먹어가는 거겠구요. ^^

    새벽으론 날이 찹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 잘 챙기자구요.

  6. 특권같은 그 기득권이 이제 저만큼 무대뒤로 사라집니다.
    대신에 간혹 커피향과 초가을 찬 바람이 그리워집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도 내 심장을 뛰게 합니다.

    나이 먹어 가나 봅니다.

    비프리박님도 건강 챙기세요..!

  7. ^^

    멋진 글입니다.
    담배 연기는 싫어하지만, 사진 속의 모습도 멋지구요.^^;

    가을..
    저도 가을을 제법 타는 편인데,
    점점 다가오나 봅니다.^^

    특파원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8. 또 생채기 난 곳을 건드리는 가을이 옵니다.
    낙엽처럼 말라 비틀어 졌다가도 가을만 되면
    봄의 새싹처럼 삐죽히 내미는 아픔은 아마도 내 의식이
    무의식으로 바뀌는 시대가 되어야 씨앗으로만 남을 모양입니다.

    잡학님도 가을을 타시나요?
    가을이 사람...여럿을 시상(詩想)에 젖게 할것 같군요. 주말 건강하게 보내세요.

  9. 저희 아파트에는 때만 되면 애인이었는지, 이혼한 전 부인이었는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술에 취해서 나오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는 남자가 있습니다.
    경비들도 속수무책인가 봅니다. 계속해서 그러는 걸 보면...
    할 수 없이 그런 날은 늦게까지 미드나 일드를 보며 조용해지길 기다리죠. ㅋ;;;

    특파원님의 감수성이 묻어나는 시네요. ^^
    저는 요즘 감수성이 사라져 버렸는지 계절이 바뀌어도 바뀌었나? 그러구 있습니다. ㅡㅡ;;;
    즐거운 주말 되시길...

  10. 아파트 윗층이 더 시끄럽죠?
    소리가 그렇게 잘 올라올줄 몰랐어여.

    감수성.....^^*
    글쎄요. 아직은 제가 아픔을 모르나요?
    통증을 잊기 위해 모르핀을 맞을만큼 기억에서조차
    지워 버려야 할텐데 그러지 못하는 거보면 아직...덜 아픈 증거아닐까요.

    플리즈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