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에서는 이을려고 하고 한쪽에선 끊어 버릴려고 하고...

2010. 4. 8. 13:24


수중의 고혼이 되신 장병 여러분들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한가닥 희망을 놓지 않았던 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희망....
살아 돌아 오기만 바라는 가족들과 온 국민들의 염원.
그 불씨는 점점 희미해져 가고 이젠 허탈속에 먼 하늘을 응시하는 슬픈 눈동자만 남았을뿐입니다. 

한쪽에서는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리려고 애쓰는 모습이였고. 다른 한쪽에서는 스스로 고귀한 생명을 끊어 버리는 모순된 사회의 이중적 현실에 가히 마음 아프기 이를데 없습니다.

어찌되었건 안타까운 최진영의 죽음에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안타깝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한가지 중요한것은 가진것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없이는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파원 나눔/나의 영혼 스케치 , , , , , , , , , ,

  1. 구조에는 그렇게 소극적이던 사람들이 인양에는 박수치고 환영하는 꼴을 보자니 속이 뒤집힙니다... 죽어가는 사람보다 가라앉은 배가 더 중요한 것인지.. 얼마나 숨기고 싶은게 많은 것인지..

  2. 죽어간 사람들에게 가슴아픈 마음을 느끼는 것은 가족들 말고는 없지 싶네요.
    항간에소문은 북에서 그랬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지만
    정말 북측에서 그랫다면 우리나라 정부는 벌써 난리가 나도 수십번은 더 났을텐데요.

  3. 참... 요즘.. 뉴스를 보면 화를 나게 하는 기사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잠시 뉴스를 딱 접었습니다. 조중동하고, 뭐시기더라.. 아.. 뉴머시기 신문 어쩌다가 클릭하면 무슨놈의 기사가 그런지.. 참...

  4. 조중동....전 보지 않은지 오래 되었지요.
    모두가 나의 마음을 쓸어 내려줄 기사는 없더이다.

    참 요즘 근황은 어떠신가요?
    잘계신거죠?

  5. 침몰원인에대한 진상규명을 확실히 하는것만이 유가족들이나 사망장병들을
    위한길 같은데...
    ...정부 너무 답답힙니다;

  6.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 정부...
    살아있는 장병들의 입까지 틀어 막는 정부...

    그 진상은 살아있는 장병들과 고혼이 되신 분들만 아는 진실이네여.

    답글 감사합니다.

  7.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8. 요즘 저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블로깅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 나지만 몸이 두개가 아니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지요.
    최근 이직을 하셨군요.
    이제 막 일주일이 지났다면 동료들간 거리도 아직은 있을테구...

    전 항상 제 주위에 사람들에게 카멜레온에 대해서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합니다.
    환경에 적응할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곧 적응할줄 믿습니다.

    제가 딱히 위로의 말씀을 드릴힘은 없지만
    제가 힘이 되셨다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언젠가는 소주잔도 기울일날 있을거라 믿어요.

    제가 자주 찾아 뵈야 할것 같군요.

    힘내시고 새로운 도전에 열렬한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

  9. 어느쪽이나 우리의 가슴을 후벼파는 것은 같군요. ㅜ.ㅜ

  10. 어딘지 모르게 찝찝함을 금할수 없는 사건입니다.
    두고보면 알수 있을라나요?

    가슴 아프지요.

  11. 이 글의 제목..
    완전 공감을 표합니다.

    저도 적고 싶었던 내용이지만,
    '오죽하면 여북했겠느냐'는 어르신들의 표현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애도해 주지 못할 바엔, 차라리 침묵하고 말자는 생각으로 침묵했었다지요.;;

    하여튼, 모든 죽음은 다 안타깝기 그지 없는 것 같습니다...

  12. 제목 글에 공감하여 주신 잡학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온의 변화가 심한 계절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전 봄만 되면 꽃가루 알레르기와 황사 때문에
    거의 죽음의 계절이라고 할까요?

    이 좋은 세상을 등진 안타까운 죽음으로 온 국민들 가슴이 미어지고
    나의 가슴도 조여듬을 부인 못하겠습니다.
    그러한 안타까운 사람들도 있는데 다른 한쪽에선 스스로 귀한 목숨을 끊어 버리는
    이 현실이 참 한탄스럽고 분개스럽습니다.

    침묵 할려고 했으나 참지 못하고 몇자를 적어버렸네요.

  13. 헉..;;
    오타가 있었네요.;

    트랙백 보내주신 덕에, 다시 읽어보다가 알았네요.ㅋ

    살포시 수정했습니다요.^^

  14. 네~
    잘 하셨어요.
    근데 난 오타도 발견 못했는데?
    그렇다고 성의 없게 읽은것은 아니구요...
    내가 국어 실력이 좀 모자라서 발견을 못했겠죠?

    괜찮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틀릴수도 있고 그렇죠 뭐...
    요즘은 인터넷 용어라고 일부러 글을 이상하게 잘도 쓰더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