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을 진정 사랑 하세요?

2009. 3. 24. 12:39
뉴스에서 알았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추모제에 일본 자위대 군악대가 참가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인터넷에 접속해 진해시청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게시판에 불이 났군요.

광복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여러분들.....!
그리고 이들에 휩쓸려 두팔들어 봉기(蜂起)하고 나선 여러분들...!
그게 그렇게 잘못된 일입니까?

오히려...
우리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 앞에서 민간인도 아닌 일본 자위대 군악대가 추모제 음악을 울려주는것은 장군님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결과가 아닐까요?
만약 위와같은 일이 우리에게 모욕적이고 굴욕적이라면 반대로 일본 천황의 추모제에 우리군악대가 가서 추모제 음악을 울려 준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모욕이 아니라 그들에게 복수일까요?

나라 생각하시고 진해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이나라 대통령께서는 기모노 입고 가족들이 사진도 찍으시고 일본식 이름까지 가지고 계신데 그것은 수치스럽지 않으십니까? 경제 살려 준다니까 모든게 이해가 됩니까?

이 나라를 지키는 일이 고작 자위대 군악대 참가여부에 정신 팔아야 지켜지는 것입니까?
이 나라에 친일파가 얼마나 판치고 있는줄 아십니까?
매국노 이완용의 후손들이 자기땅을 찾겠다고 소송을 걸었을때 승소한것 아십니까?
분노하여야 할때 분노할줄 모르고 이런일에 흥분한다는 것이 어쩌면 저 일본 원숭이들에게 웃음거리가 아니될런지 염려됩니다.

우리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앞에서 추모제를 위한 음악을 하겠다는데, 오히려 안오겠다는 일본 자위대를 멱아지를 끌어다가라도 매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 앞에서 음악을 연주케 해야 마땅한것 아닙니까?

그들은 우리의 동방신기가 일본열도에서 젊은이들을 흔들어도 우리의 보아가 일본 열도 젊은이들을 사로 잡아도 눈도 깜빡 하지 않습니다.

아줌마들이 배용준에게 미쳐서 욘사마 욘사마 외치며 단체로 한국까지 관광을 와도 일본 어디에서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이가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문화를 받아 들이고 우리세대에서 우리를 알려고 합니다.
                             그만큼 그들은 자신있어 합니다.
                             우리는 무엇이 그리도 불안합니까?
그들이 했던 사악하고 더러운짓에 대한 단순한 미움이 있는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들을 이길려면 그들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빗장을 걸어 잠근다고 나라가 지켜지는것은 아닙니다.
경제에서도 이기고, 문화에서도 이기고,스포츠에서도 이기고,그럴려면 그들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이시간에도 TV에서 한국과 일본이 결승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들이 일본을 이길려고 선수 하나하나를 분석하듯 상대를 알아야 이기지요..

경제가 되었든,문화가 되었든,스포츠가 되었든 우리는 자신있습니다.
군악대 연주 두려워 하지 맙시다.
오히려 그들이 진해땅을 밟았을때 우리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 기회를 홍보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발 계란 던지고 하는 일로 '원숭이만도 못한 국민이다' 라는 소리는 듣지 맙시다.

광복회에 알립니다.
당신들의 나라지킴이는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 나라를 사랑하시고 이나라를 지키고 싶으시다면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옳바른 교욱과 가치관을 가르쳐 주십시요.

모든 분들께 부디 지혜로운 혜안이 열리시길 기도합니다.
 
      

특파원 공감/불편한 진실의 편파적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