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교통카드 편리해진다.

2009. 5. 12. 10:24

 후불교통카드 편리해진다.


이달 말부터 부산의 후불 교통카드 발급사가 대폭 늘어나고 8월께는 유료도로 요금도 후불교통카드로
결제할수 있다.

부산시는 현재 부산은행 및 농협 비씨카드와 롯데카드에서만 발급하고 있는 후불교통카드를 이달 말부터는
신한카드,삼성카드,외환카드,국민카드,BC카드 전 회원사에서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월 28일부터 후불교통카드를 도입했으나 발급 받을수 있는 카드사가 부족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확대시행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 신용카드사와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확대 시행하게 된것이다.

시는 이밖에도 현대카드와 하나카드,씨티카드도 준비를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도입해 오는 9월까지는 모두 후불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에서만 사용 가능한 롯데카드의 수도권 호환 문제는 오는 6월께 해결될 전망이라고 부산시는 덧붙였다.
부산시는 또 현재 지하철과 시내버스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후불교통카드를 오는 8월말까지는 유료도로와 터널에서도 사용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발급은행이나 카드사에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새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부산의 후불교통카드는 4월말까지 43만여장이 발급됐고 하루 평균 교통카드 사용건수는 총건수의 9%정도를 차지 하고 있다.


특파원 나눔/부산을 참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