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 부산에서 영어 무료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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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씨가 모교인 영산대에서 재미있는 영어특강을 한다.
영산대는 5월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부산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이 대학 출신 개그맨 김영철(사진)씨를 초청해 '김영철식 영어학습법'특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시간 가량 진행될 이번 강의에서 김씨는 누구나 영어에 관심만 있으면 잘할수 있다는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영산대 관계자는 "김씨가 무턱대고 영어공부에 도전했던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풀어낼것"이라고 말했다.
KBS 14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씨는 "영어하는 개그맨"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개그 무대보다는
대학이나 기업체 등에서 영어 전도사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 아리랑 국제방송에서 영어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인 '렛츠 스피크 코리안'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뻔뻔한 영철영어'라는 영어 학습서를 펴내기도 했다.
김씨는 영산대의 전신인 성심외대 영어학과를 지난 95년 졸업했다.
이번 특강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하여 들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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