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 해수욕장이 개장되었으나 시민의식 수준은 아직도 미미하다.

2011. 7. 2. 13:14

6월1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을 한달 앞서 조기 개장하였다.
그러나 장마 또한 일찍 찾아온 탓인지 연이은 궂은 날씨때문에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7월달 접어 들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떨치고 직장인들의 휴가가 시작 되면서 해운대는 이제 복적이게 되었다.

어제밤에 해운대에 나가 봤는데 아직도 백사장의 밤 문화는 그리 썩~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안내 스피커에서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폭죽놀이를 금하고 있으니 자제해 달라는 멘트가 나온다.
여전히 고성방가,폭죽놀이등이 근절되지 않고 놀이 문화의 찬물을 끼얹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술병이나  담배꽁초를 모래속에 파 묻는 행위는 아무리 너그럽게 봐줄래야 봐 줄수가 없다.,
우리 가족들이 모두 즐기는 공공장소라는 걸 다시 한번 각성해 주었으면 한다.

또한 매년 안전을 강조해도 꼭 물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아무쪼록 모두 안전하게 물놀이 즐기시길 바라며 한해 못잊을 추억이 부산 해운대에서 만들어 지시길 기원한다.  

특파원 나눔/부산을 참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