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비스센터를 다녀 왔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매번 서비스를 받고 오면 그 다음에는 위와 같은 문자가 항상 날라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를 받았을때도 그랬습니다.

삼성전자는 서비스맨이 문앞까지 배웅해 주면서 명함 챙겨 주시고 혹시 친절확인 전화가 오면 꼭 '매우만족'으로 이야기 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SK텔레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영수증과 사탕 한개를 챙겨주시며 꼭 '매우만족'을 당부하십니다.  

한번은 물었습니다. 왜 그런것에 신경을 쓰느냐고...그랬더니 소비자가 불만족 스럽다 라는 말을 하면 인사고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그리고 문책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친절을 소비자에게 서비스 해야겠다는 회사측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 하지만 너무 억지 춘향격입니다. 위와 같은 문자가 왔을때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응해 주었으나 스팸문자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와중에 저런 문자까지 합세를 하니 짜증 지대롭니다.
또, 친절의 척도를 소비자가 느끼는대로 말할수 있어야 하는데 저런 부탁을 받고 보면 냉정히 바른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회사가 바라는 의도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적는 중에도 콘도에 당첨 되었다고 스팸전화가 걸려 옵니다.
내 이름까지 알고 있길래 되 물었습니다.
내 번호와 이름은 어디서 제공 받았느냐고 물었더니 전화를 끊어 버리는군요.  

공신력 있는 기업에서는 하나마나 한 이런 유치한 방법좀 재고해 주실순 없을가요?....제발요....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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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efreepark.tistory.com 비프리박 2009.06.04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르노 삼성에서 자동차를 구입한 동료가 있습니다.
    대리점 정규직-.-; 직원에게 구입했는데요.
    계약하기 전부터 인도받을 때까지 영 서비스가 꽝인 겁니다.
    판매가 물건만 넘겨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설명도 해줘야 하고,
    궁금한 거 있으면 답도 해줘야 하고 그래야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거 없이 열쇠만 주고 끝인 겁니다.
    본사 무슨 부서에서 전화가 온 겁니다. 구입은 잘 했는지, 판매 직원의 서비스는 어땠는지, ...
    그런 거 묻길래, 모든 항목에 보통이라고 대답했다죠. (저는 매우 불만족이라고 했어야죠?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판매 직원이 구매자인 동료에게 전화를 때렸다더군요.
    왜 그렇게 대답했냐고 말이죠.
    참 어디서 배워먹은 짓거리인지...
    지가 잘 했으면 누가 보통이라고 했겠습니까. (그것도 참 잘 해준 거지요.)
    매우 불만족스럽게 물건을 팔고서, 매우 만족을 바라면서, 왜 보통이라고 했냐.
    참 말이 안 나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 서비스업계의 현실일 거 같습니다.

    좀 강하게 매우 불만족도 좀 날려주자~에 한표 던집니다.

    • Favicon of http://times.tistory.com 특파원 2009.06.05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강하게 매우 불만족도 좀 날려주자-
      100% 공감에 한표 던집니다.

      친절을 서비스 해놓고 저런 부탁을 할때면 매우 불쾌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결국 나를 위한 친절이 아니라 자기네 들을 위한 친절이였구나" 하구요.

      담에는 매우 불만족에 한번 표를 던져 볼랍니다.

      삼성자동차 영맨도 크게 성공하긴 예지녁에 그른것 같군요. 다른 직업을 찾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서비스는 아무나 못하는 직업이죠.
      타고나야 합니다.희생 봉사정신이 몸에 배여 있어야 하구요.

      동료분은 기분 좀 그랬겠는데요?
      그 영맨의 태도를 또다시 회사에 건의 해야 합니다.
      그래야 두번 다시 그런 행동 안보이죠...

      대한민국 서비스....명박 스러워~

  • Favicon of http://hanttol.tistory.com 솔이아빠 2009.06.05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it직종에서 서비스? 음 부서에서 서비스일을 하고 있습니다. 참 어렵습니다.
    고객한테 솔이아빠 무서워서 전화 못하겠다는 소리도 들었었죠? ㅋㅋㅋ
    이제는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고객상대는 참으로 어려워요.
    물론 친절한 고객한테는 무상으로 해주고 그러기도 하고 ㅋㅋ 아닌 고객은 좀

    • Favicon of http://times.tistory.com 특파원 2009.06.05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이아빠님도 IT직종에서 서비스?

      음...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느끼시는 어려움은 더 하실거라 짐작됩니다.
      천차만별인 고객의 성향대로 입맛을 맞추기란
      참으로 어렵다는 사실엔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해야만 하는 한국의 서비스문화가
      좀 아쉽게 느껴지긴 합니다.

      저 개인 생각으론 기분좋게 진심으로 서비스에 감사하고 있는중에 저런 문자를 받으면 그 감사마저 사라진다는 요지였습니다.

      그래도 고객에게 받은 스트레스 솔이 보면서 다 날리시잖아요?...ㅋㅋ
      그런 면에서 솔이 아빠님은 행운아세요. 아시죠?

  •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JUYONG PAPA 2009.06.05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갑자기 모두가 예~라고 할때 아니요~라는...광고 문구가 떠오르는데요.
    아니올시다 싶은건 과감히 아니라고 말할줄 아는것도 삶의 지혜인듯 싶어요.

    우리나라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계신분들...아직 멀었습니다.

    • Favicon of http://times.tistory.com 특파원 2009.06.05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두가 예~라고 할때 아니오 라고 말해야 하는데
      사실 마음이 약해서 그렇게 하지 못해요.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런 서비스는
      어디가 제일 잘 하는곳 일까요?

  • Favicon of http://suhyun.tistory.com Lou Rinser 2009.06.05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 사탕 주면서 부탁하길래 사탕값한다 생각하고 '매우 친절' 눌렀다지요^^;

    • Favicon of http://times.tistory.com 특파원 2009.06.05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아~
      사탕 하나에 세뇌 당하셨구나..ㅋㅋ
      담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사탕주면 그냥 사탕은 드시고 사실대로
      눌러 주세요. 근데 무슨사탕 주시던가요?

    • Favicon of http://suhyun.tistory.com Lou Rinser 2009.06.05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피맛 사탕이요. 맛있었어요! o(T^T)o

    • Favicon of http://times.tistory.com 특파원 2009.06.05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피맛 사탕 기억해 놓았다가
      담에 기회가 된다면
      보내 드릴께염..ㅋㅋ

      오늘 하루 거의 다 사그라져 가는데
      잘 보내셨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