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종대 산책길에서 촬영 -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질긴 생명력
  일상에 자주 좌절하는 나에게 넌 스승이구나.

  너라고 한숨이 없었겠느냐 만
  끊임없는 부대낌이
  아무것도 잡을수 없는
  바위마저 타고 올라가게 만들었구나.

  나, 너에게 눈물젖은 웃음 한방울 떨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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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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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리누리는천국 2009/07/29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장면을 보면 참 정말 자연은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작은것,,어느곳에서나 스승을 찾아내시니 특파원님도 좋은 제 스승이십니다.^^


    휴가는 어디로 가세요?

    • 특파원 2009/07/29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자연의 일 부분이지만 만물의 영장이란 말이 무색하게 나약하고 좌절할땐 저 식물에게서 배울게 있겠다 싶습니다.

      아직 휴가 계획이 없습니다.
      미리님은 어디로 가실 예정이신가요?

  2. 지구벌레 2009/07/29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기고 힘겨운 모습이 스승이다 싶다가도 안쓰러운 것이 우리 자신의 모습 같습니다.

    • 특파원 2009/07/29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생각을 할줄 안다는 것, 그 차이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의 모습이 더 안쓰러운 것일수 도 있습니다. 비 온 뒤의 기온이 차겁습니다.
      마치 초가을 날씨같은....

  3. 雜學小識 2009/07/29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마음만 열면,
    같은 사물도 저렇게도 볼 수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사진 속의 생명도, 특파원님도,
    오늘의 제겐 스승이십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p.s.>>
    두번째 숙제, 이제야 완성했습니다.^^;;
    숙제 검사, 부탁드려요~ㅋㅋ

    • 특파원 2009/07/29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때는 절에 열심히 다니며 스님께 화두 하나를
      얻어 잘근 잘근 씹는 맛도 좋았으나 지금은 그 또한
      망상이라 생각되어...아니 그냥 삶의 여진이 만만치 않아
      고급스런 생각을 접고 산지 오래 되었습니다.

      쭈그리고 앉아 보면 모두가 나의 스승이십니다
      칭찬에 인색하지 않으신 잡학님도 오늘은 나의 스승이시구요..^^*

      숙제 검사하러 갑니다...==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