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여름날 남산을 들러서 인사동까지

2010. 12. 16. 12:10

서울 남산에서 
 




저 수많은 약속을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키고 있을까!
각가지 좋은 글귀와 영원히 헤어지지 말자고 써놓은 약속이 열쇠에 채워져 울타리에 걸려있다.
 



저 중에 어느 누구는 이별의 아픔을 이기지 못해 이곳에 찾아와 열수없는 자물쇠통을 보면서 눈물 흘릴지도...
종교가 무엇이든 사랑한 그 순간만큼은 미신일지라도 간곡히 붙잡고 싶었을것이다.
어쩌면 저 자물쇠통의 무게만큼....가슴에 상처난 사람들의 아픔은 더 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빼곡한 저 산아래 집들을 보면서 그사람은 지금쯤 어느곳에 있을까!






남산에서 내려와 인사동에 들렀다.
블로그에 올릴거면 식당 이름이라도 알아올걸..ㅠㅠ
냉콩칼국수 집이였는데...






인사동에서 아쉬운점은 우리의 전통 뿌리를 찾을수 없었다는 점이다.
기념품들은 중국제가 넘쳐나고 온통 한지공예만 천지이고 국적도 알수 없는 골동품이 난무하고...

올 한해가 가기전, 여름에 찍었던 사진을 이제야 블로깅한다.
게으름이 하늘을 찌른다.
오랜만에 타이틀 이미지도 교체했고 메인화면도 수리했고....

또.....
또 뭐가 있을까!

특파원 공감/불편한 진실의 편파적 시선 , , , , , ,

  1. 남산을 가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가물가물...
    드라마에서 저 자물쇠 걸어 놓은 곳을 봤었는데 저게 남산에 있었군요. ^^;;;

  2. 저도 남산은 처음인데요.
    신기하기도 했고...

    그래서 누구랑 자물쇠도 걸어 놓았어요.

  3. 저 열쇠 중 정말 이루어진 것의 확률은 몇 % 일까요...
    그 마음이 쭉 가야 할텐데 말이죠.... 더러는 안 그래야 저한테도 기회가 오려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요..

  4. 저도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과연 몇%나 약속을 지킬까요..

    오히려 반대급부가 있어야 슬리머님에게 기회가 찾아올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