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이 C200으로 벌떡 일어나 전설로 남는 자동차 메이커이길...

2010. 2. 22. 02:41


쌍용자동차의 C200이 곧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다른 자동차는 블로그에 글을 잘 올리지 않는데
유독 쌍용에 대해서 글을 올리는 내 마음을  이해 하기 곤란하다.

쌍용은 지금 막 산소 호흡기를 떼고 일반 병실로 옮긴 환자같은 느낌이다.
정신은 돌아왔다. 약도 혼자 먹을 힘이 있다.
그러나 혼자 걸을수 있는 힘은 아직 모자란 것 같다. 

내가 일생에 쌍용 자동차를 두번 구매했다.
구형 코란도와 이스타나 승합차다.
이스타나 승합차는 동생이 구입 했지만 내가 소개를 했으니 내가 구입한게 맞지 않을까!
그럼 두번 구입 했으면 만족 했을까? 그랬을까? 

결론?
대한민국에서 자동차 제일 만들줄 모른 사람들이 쌍용 사람들이라고 난 입에 거품을 물었다.
끝 마무리가 참 엉성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쌍용 사태가 일어 났을때 당연한 일로 나는 받아 들였다. 왜냐면 장인 정신이 없이 만드는 물건이란 그 미래가 불을 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사용하다 보면 A/S가 발생하는데 그 애프터 써비스 마저 엉망이였다.
그러나 진심으로 쌍용이 망하는데는 동의 하고 싶지 않았다. 한번만 더 기회를 줄수 있다면 그럴수 있다면 그렇게 해결이 되길 빌었다.

작은 나라에서 자동차 제작 회사가 5개라는 것이 어쩌면 많을 수 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니  5개의 자동차 회사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다. 국내 소비자에겐 그만큼 구매할 수 있는 폭이 넓어서 좋기도 하고.....쌍용이 회생하여 살아 날수 있는 몇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다른 회사를 제치고 전설 처럼 우뚝 설 수 있는 쌍용이길 바라며 이글을 적는다.

첫째)
같은 부위 3번 고장이 발생하면 소비자가 원하기 전에 회사측에서 신차로 교환을 해준다.         
크게 손해 볼것 같지만 그렇게 몇번 하면 언론에서 크게 떠들어 줄것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같은 부위의 3번 고장을 인정 하고 신차로 교환 한다고...         
다른 회사가 못하는 일을 새로 태어나는 각오로 소비자를 위하여 쌍용이 처음으로 실시 했다고....         
TV에 연예인 CF광고 백번 해봐야 회사가 소비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자세를 따라잡지 못한다.         
언론에 CF광고 때리는 것보다 시너지 효과는 엄청 클것이다.         
회사에 리콜 전담반을 만들어 신차로 교환 해주고 들어온 중고차를 수리하여 제3국에 중고차로 수출하면 된다.   
    
둘째)
기존에 있는 디자이너들을 모두 갈아 치운다.         
너무 디자인을 편하게 그리고 있다.         
쌍용의 디자인을 보면 성의가 없다.         
옷을 만들줄은 몰라도 옷을 볼줄은 안다.         
음식을 만들줄 몰라도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안다.  하여 한마디 하는데 차 디자인 할줄 모르고 만들줄 몰라도 그 디자인이 구린지 짱인지는 안다.

셋째)

영업사원은 자동차를 몇대 파는가에 따라서 급여가 달라진다.         
써비스 지점에 정비 근로자는 그런게 없다고 들었다. 정해진 월급만 받는다.         
그러니 고장으로 들어가면 책임감이나 살갑게 대하는 친절미는 떨어진다.         
영업 사원이 차를 팔기 위해 고객에게 하는 친절의 반만 따라해도 써비스 공장에 가서 쌍용차를 구입한거 후회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차를 수리하는 정비사에게 자기 고객을 관리할수 있는 권한을 주어야 한다.

삼성 애니콜 휴대폰을 수리하고 나면 그 며칠후 반드시 그 기사님이 전화를 걸어 온다. 이상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지 물어온다. 불과 몇십만원짜리 물건도 그러는데 하물며 천만원대가넘은 물건을 구입해준 고객이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래서 그 정비 기사의 고가 점수에 반영하여 월급과 기타 진급에 영향을 준다면 모두가 좋은 거 아닌가.

넷째)

수동과 자동을 모든 모델에 적용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유럽의 메이커가 가지고 있는 트랜스밋션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         
연비가 아직 수동에 미치지 못한다는것은 유해 배기가스가 그만큼 배출된다고 보면 된다.         
또, 수동을 고집하는 사람들의 권리도 보장하는 기업이길 바란다.

다섯째)
국내 처음으로 모든 옵션을 묶지 말고 하나씩 따로 풀어헤쳐 소비자가 선택할수 있었으면 한다.
진짜 자동차 뷔페를 만들어라.  원하는 어떤 메커니즘 때문에 원하지 않는 옵션을 선택한다면 경제적으로 낭비  아닌가.  위와 같이하여 정말 멋있는 새로운 쌍용이 탄생 했으면 좋겠다.

만고 내꿈이고 내 생각이지?    
여튼 쌍용이 신차 효과로 기사회생하여 대한민국의 단단한 차...멋있는차....품위 있는차로 거듭 나길 바란다.         

특파원 공감/불편한 진실의 편파적 시선 , , , , , , , ,

  1. 저도 개인적으로 쌍용차를 좋아하지만....회사 사정으로 인해 조금은 구입에 망설여지는게 사실인거 같네요.
    얼마전 차를 바꿀당시에도 고민을 했지만 역시 회사문제를 생각 안할수가 없더군요.
    다시 회생을해서 좋은 메이커로 거듭났으면 좋겠네요.

  2. 쌍용차를 구입하고 마음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악담이 절로 나올법도 합니다,만
    완성도가 높아지고 서비스가 한차원 올라 간다면
    국내 자동차 업계와 한번 경쟁해 볼만 하지 않겠습니까?

    구형 코란도,비록 앞 유리에서 빗물이 새고 그 누수를 잡는데 애를 먹긴 했어도
    그차와 오랜 세월 추억이 많았기로 쌍용에 정감이 가는것 같습니다.

    그래야죠...
    좋은 메이커로 거듭 났으면 하는 바램은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나저나 구정은 잘 보내셨나요?

  3. 쌍용자동차 상처가 이제 다 아물었는지 궁금하네요.
    그 때를 생각하니 또 아찔해 집니다.
    경영자들이 잘못해놓고 근로자만 쫒아내는 더러운 세상~

  4. 쌍용의 상처는 거의 외부적으론 아물어 가는듯 합니다.
    그때를 생각하니 저 역시 아찔합니다.

    개그콘서트에서 하는 말과 비슷합니다..ㅋㅋ
    1등만 생각하는 더러운 세상...근로자만 내쫒는 더러운 세상..ㅋㅋ

  5. 쌍용차를 가져본적은 없지만 코란도가 괜히 좋았더랬습니다.
    그래서인지 쌍용이 정이 갑니다.
    이번 기회에 환골탈퇴해서 좋은 차 많이 만들고 좋은 기업 됐으면 하네요.

  6. 쌍용의 사태는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문제가 많았던 회사죠.
    회사는 회사대로 상하이 자동차에 지분을 주고 속았던거고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제품 만드는것에 장인정신을 보이지 않았던것이 문제라면 문제죠.

    맞아요, 왠지 그냥 두기엔 아까운 회사죠.
    살려야죠..그쵸?

  7.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계신지요... 너무 오랜만에 많이 낯설어요.. ^^
    사진도 많고.. 특히 자동차 관련 소식이 있어서.. 냉큼 답글을 답니다. .ㅎㅎ
    쌍용차는 참 좋은 차라는 것은 저도 알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차가 좀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 아직 차살수 있는 여력이 아니지만.. 쌍용에서 차종을 조금 다양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소형차도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 건강 조심하십시오.. 대학원 개강해서 좀 적응한다고 정신없었는데.. 이제 좀 적응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과제에 지쳐 가고 있지만ㅠㅠ

  8. 낯설긴요..^^*
    난 반갑기만 하그만...ㅎㅎ

    쌍용차는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나오는 신차가 효가 있었으면 하네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소비자의 기호대로 고를수 있다면
    소비경쟁 사회에서 좋은 일 아니겠어요?
    일자리도 창출되고 말이죠..ㅋㅋ

    맞아요.
    쌍용은 소형차가 없어요..그쵸~
    앞으로는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기대치를 갖자구요.

    아~
    대학원 개강했군요?
    바쁘시겠네요?
    적응이 되어 가신다니 다행입니다.
    과제는 잘 처리해 나갈줄 믿어여...ㅋㅋ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