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을 똥의보감쯤으로 딴죽건 의사협회

2009.08.05 09:49

                         

동의보감(東醫寶鑑)은 조선시대 때 허준이 엮은 의학서로 모두 2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과에 관계되는 내경편4권, 외과에 관계되는 외경편4권,유행병,부인병,소아병을 다룬 잡편11권, 그리고 탕액편3권, 침구편1권,목록2권으로 되어 있다. 또, 각 병마다 처방을 풀이해 놓았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인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되었습니다.

이를 놓고 대한의사협회가 동의보감을 폄하하는 발언들을 쏟아 내 놓고 있어 국민들로 부터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투명인간 되는 법,또는 귀신을 보는법 등 현실에 맞지 않는 내용들로 가득 찼다며 동의보감은 말 그대로 세계기록 유물이지 첨단 의학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나라 동의보감은 일본 중국은 말 할것도 없고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까지 두루 번역본으로 발간하여 사용해 왔으며 그 방대하고 경이로운 자료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된것을 당연한 일로 받아 들이며 마치 자기네 일처럼 축하를 아끼지 않는 반면 우리나라 국내에서 그것도 의술을 행하는 자들의 집단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을 편협한 이기주의의 발상으로 폄하하고 깎아 내리는 작태는 가히 혀를 내 두룰만 하다 하겠습니다. 

그간의 양방과 한방의 깊은 골을 공공사사(公公私私)하지 못하고 이런식으로 해석하는 대한의사협회 입장은 반 국가적 행태로서 지탄 받아야 마땅합니다. 우리의 문화유산을 이런식으로 해석하고 풀이 한다면 대한의사협회가 자랑스레 내세울 우리의 과학문화유산은 어떤것이어야 합니까?

대한민국 식자층의 한 영역을 차지 하고서 이러한 논평아닌 논평으로 치졸함을 스스로 드러냄에 있어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것입니다. 자국의 문화 유산을 깎아 내리는 이러한 반 국가적 작자들을 세계가 기록해 주는곳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만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우물속 세상이 아닙니다.
오늘 아침 한국 어느곳에서 일어난 일들이 점심때가 되기도 전에 지구를 몇바뀌 돌아 세계인의 눈과 귀에 집중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발 더 이상의 창피한 행동들은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똥의보감 쯤으로 폄하한 대한의사협회는 국민들께 사과 하십시요!
...
관련뉴스 링크


특파원 공감/불편한 진실의 편파적 시선 , , , , , , ,

  1. 의사협회분들이 배가 아프셨나보군요..
    단체에 속하면 딱 그안의 것만 보게 되는가 봅니다.
    그나저나 투명인간이 되는법 어떻게 그 당시에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역시 대단해요..
    귀신보는법도 좀 배워서 만나면 부탁좀 해야겠습니다 유씨하고 이씨좀 어떻게 해달라고..

  2.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 하는가 봅니다.
    자기 생각을 주장하지 못하고 좀 더 힘센자의 입에 맞추어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면에서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면 마늘과 쑥을 먹지 말았어야 할것입니다.

    유씨 이씨는...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고...울 할매가 그러시던데....곧 내려 오겠죠?

  3. 양의들의 그런 태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듯 싶어요.
    눈에 보이는 것, 과학적으로 증명 가능한 것만 최고로 치는 분들이니...;;

    그렇지만, 그 시절에 쓰여진 저런 정도의 의서...
    역사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몇몇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이러니저러니 한다라...;;
    적으신 것처럼, 국가의 문화 유산을 스스로 폄하하는 것..
    옳지 못하다고 생각되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4. 오늘날 선조들의 저러한 문화재 가치를 '과학적이냐 의학적이냐'로 따진다면 지금 우리의 삶 의 가치 조차도 미래에는 후손들의 머리와 가슴에서 별 쓸모없는 가치로 전락할것은 당연한 것일뿐입니다.

    자전거 체인처럼,톱니 바뀌처럼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우리의 정신은 문화재를 보존 하고 아끼고 그것을 계승하는 가운데 이루어 진다고 믿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우리의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5. 저 기사 보면서 어찌나 한심하던지...-_-;;
    저도 과학도라면 과학도입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동의보감은 우선 내용을 떠나서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내용 역시 현대 의술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 다시 살펴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많을 수도 있지만, 그 당시의 시각에서 본다면 굉장한 자료지요...
    어째서 사람들은 특정 집단에 소속되는 순간 전체보다 부분을 더 중요시하게 되는 걸까요..
    문득 지난 번에 전 김대중 대통령께서 노벨평화상을 받으실 적에 영남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벨상 위원회로 엄청난 항의 편지를 보냈던게 기억나네요..

  6. 네~저도 그 기사 보았는데요.
    앞으로 우리나라는 노벨상을 받지 못 할거라고 노벨위원회에서 말했습니다.

    노벨상을 달라고 로비하는 나라는 봤어도 노벨상 주지 말라고 로비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처음이라는 겁니다. 당황스러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런 창피 세상천지에 또 있겠습니까?

    노벨위원회를 무시해도 분수가 있어야지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빨갱이라면 그 사람들이 바보라서 빨갱이에게 노벨 평화상을 주겠습니까?

    수조원을 들여서 국가의 위상을 광고하고 홍보 한다고 해도 다시 찾지 못할 어리석은 행동들이였습니다.

    노벨상반대 관련뉴스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Opinion/opinion1_m1_list.aspx?add_cd=RE005119469&add_gb=2&cntn_cd=A0000885807&line_no=8&ord_gb=1&page_no=2

  7. Blog Icon
    박철연

    이런 더러운 놈들........ 머리좋고 많이 배운놈들이 애국심도 없는 놈들...조상들 연구업적을 가벼운 조둥이로 폄하 하다니 ??????? 이러고도 자식들 앞에 부끄러움을 알겠나???? 나이롱 환자,이중삼중 의료비 청구하고 ,탈세는 전문이고... 퉤퉤....

  8. 개개인 의사를 만나보면 그래도 좋으신 분들이 많은데
    그것들이 모두 속임수 였을까요?
    위선자 였을까요?

    저러한 편협한 행동들을 보면 참 더럽고 치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흰까운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존경스러웠는데....말 그대로 이권다툼하는 양아치 집단인거죠.

    머리속엔 지식만 있지..가슴에 양심과 도덕이 없는...!

  9. 상대방이 성공하면 자신은 실패하는 거라는 이상한 논리를 쌓안고 사는 사람들이라
    양방과 한방을 조화해서 더 좋은 의술을 개발할 생각은 안하고 한심합니다...

  10. 참 한심하지요.
    네~ 한심하고 말고요.

    어제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등재를 기념하는 생로병사를 보았는데 양의들이 그 프로를 보기나 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얇팍한 지식으로 서양것이면 무조건 이유없음으로 받아 들이면서 조상의 업적을 지네들 발톱에 때쯤으로 알다니요.....쳐 죽일넘들이죠?

  11.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런데 양의사분들도 개인적으로 만나보면 순수하게 환자를 위해서 고민하고 한의사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분들도 많아요. 정말 한 분야의 대가이신 분들이 특히 그렇죠. 하긴, 그런 태도를 지녔으니까 대가가 될 수 있었겠지만. 그런 분들은 한의학이 양의학적으로 말이 되느냐 안되느냐하는 것 보다, 한의학이 환자를 위해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배우려하고, 필요하면 당신의 부모님이나 처자식을 한의사에게 부탁하는 경우도 보아왔습니다.

    이 "학회"라는게, "학회장"이라는게 선출직이다보니까, 아무래도 자기 회원들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게 아닌가 싶어요. 가끔, 식견이 높지 못한 사람이 문제지만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12. 우당님 반갑습니다.

    즐겁고 축제에 들떠도 모자랄 판에 웹에서
    이런 글을 올리고 있는 저도 한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러나 그 한심함에도 불구하고 답답하고 분노하여 글을 올렸드랬습니다. 물론 좋은 분들이 더 많으니 그나마 다행이겠지요.

    김재정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은 잃어버린 10년을 운운하며 좌파란 말을 수차례하면서 인터뷰를 하였던 기사도 읽었습니다.

    식자층이라 말하기 부끄러운 꼴아지였지요.
    가슴으로 말할줄 모르고 주둥이로 말하는 그들을 우리는 시정잡배라고 부릅니다.

    김재정 인터뷰 관련글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93&aid=0000006331

    스스로의 명예에 침 뱉는 행동은 자제할줄도 알아야 식자층입니다.

    제가 너무 흥분 했나 봅니다.
    우당님의 방문을 환영하며 자주 뵙길 희망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13. 나라의 경사를 이렇게 딴지거는 이들이 있었군요..
    이런 사람들 걸어갈때 다리를 살짝 걸어 주고 싶다는...ㅡㅡ;..

  14. 타인의 이익인지 국가의 이익인지
    구분을 못하는 족속들이지요.

    다리만 걸어서 되겠습니까?
    이런 좋은 국가적 행사를 듣지도 보지도 못하게
    눈,귀를 막아야 합니다.

    재봉틀로...드르륵~!

  15. 의사협회 너무하는군요-__---;;
    누워서 자기 얼굴에 침을 뱉으니,,,
    당연히 첨단의료서는 아니죠.
    하지만 그 근본에 흐르는 인술에 대한 지식이 수백년을 거슬러 살아왔다는 점은 간과하고 있는 듯,,,ㅉㅉ

  16. 누워서 침 뱉기라는걸 몰랐을까요?

    남의 나라에서 탐내는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재인데
    왜 그랬을까요?
    이해 하기 어렵다,,,그쵸?

  17. 의협이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를 깎아 내린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실제로 의협에서 배포한 보도 자료는 동의보감의 문화유산 지정을 축하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지만 한의학이 세계에서 인정하는 의학이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의학계를 견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전문을 읽어 보면 동의보감의 신비주의적인 내용을 인용하며 약간 비아냥거리는 말투이긴 합니다만 동의보감의 내용 중 신비주의적인 내용을 폄하(?)하는 것일 수는 있어도 동의 보감의 역사적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시라고 보도자료 전문을 인용합니다.

    -----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논평



    최근 유네스코에서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본 위원회는 국가의 경사로서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보낸다.

    이는 허준 선생 주도하에 기존의 중국 의서 등을 바탕으로 편집한 동의보감에 대해 세계가 이른바 역사상의 ''유산''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본다.

    결국 이는 동의보감은 역사상의 ''유물''임을 세계에서 인정한 것으로, ''투명인간이 되는 법'', ''귀신을 보는 법'' 등 오늘날 상식에는 전혀 맞지 않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음에도 선정된 것은 그 내용보다는 이의 편찬에 담긴 정신이 중요함을 뜻한다고 하겠다.

    다만, 본 위원회에서 우려하는 것은 이러한 경사를 한방 측에서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동의보감은 말 그대로 세계의 기록 유물이지 첨단 의학서가 아니며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라 ''문화사적인 유물''로서의 가치이다.

    특히 기록 유산 등재는 복사본이 아닌 초간본이 존재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즉 이번의 기록 유산 등재도 세계가 한방을 의학으로 인정했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그럼에도 이를 금과옥조로 삼아 자신의 세력 확장을 위한 선전에 이용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며 문화유산과 과학을 구별 못하는 행태라고 본다.

    ''대동여지도''가 훌륭한 문화유산이지만 이를 바탕으로 ''민족 네비게이션''을 만든다고 하면 얼마나 우스운 일이겠는가.


    2009년 8월 3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

  18. Hwan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참고 하라고 올려 주신 글을 수차례 읽어 보고 친구들에게..그리고 나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에게 읽어 보라고 하여도 위의 글은 옳지 않다라는 판단이 나오는군요.

    글 내용중[ 오늘날 상식에는 전혀 맞지 않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음에도 선정된 것은....이하생략] 중 [가득차 있음에도 선정 된것은] 이란 글 구성은 즉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선정 된것은 문화재 유물의 정신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는것 외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이지 않습니까?

    누가 읽어도 폄하한 내용이지요.

    그리고 축하 논평을 내실려면 축하로 끝나야 합니다.
    축하 한다고 먼저 언급 한 뒤에 교묘히 문화재와 한의학을 헐뜯는 식의 글 구성은 국민을 호도하는 행위 외에 별 다른 변명의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축하 글 속에 한의학이 이를 악용할 소지가 있다는 내용이 왜 필요 했을까요?

  19. 에휴. 어느곳 하나 멀쩡한 사람이 없으니...
    딴지를 걸 데가 없어서...ㅡㅡ;;;

    이거 저번에 본 포스트인데 제가 그냥 지나갔나 보네요?
    확실히 블로그 구경은 느긋하게 해야 하는 건데...
    오늘은 시간이 좀 있어서 여기저기 들르고 있는데, 덕택에 다시 답글을 달았습니다. ^^;;;

  20. 내가 짐작컨데 예언가는 아니지만 멀지 않은 장래에
    양극화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가 있을듯 합니다.

    외국의 평가마저 우습게 알고 오로지 자신들의 편견속에서 저울질 하는 모습들이 이젠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사회 요소요소에 암적인 존재들이 너무 많이 포진 하고 있어서 나의 자식들 장래까지도 염려가 된답니다.


    그렇군요...군데 군데 댓글이 보이는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