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속이는 업체는 사라져야 마땅하다.

2009. 12. 26. 08:09

부산의 H-할인마트에 걸려 있는 플랭카드 광고다.

'10년전 보다 더 싸게'라는 문구를 붉은 글씨체로 크게 써 놓았다.

10년전 가격보다 더 싸게 지금 어떻게 적용한단 말인가.
그렇다면 그동안 폭리를 취해 왔단 말인가.
10년전 가격보다 더 싸게 팔아도 남으니까 하는 소리 아닐까.
10년전 가격으로 준대도 웃을 일이다.그리고 욕먹을 일이다.

제조 업체에서 손해 보고 주지는 않을것이다.
더구나 H-마트에서 제조 공장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10년전 보다 더 싸게 준다는 말인가.

장사꾼의 거짓말 중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손해 보고 판다'
'본전에 판다'

어느 누구도 손해보고...또는 본전에 주지는 않는다.
만약 저와 같은 일이 사실이라면 첫째로 손해 보고 파는 사람은 물건을 들여오는 가격에 이익을 한푼도 남기지 않고 되 파는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은 자신의 일당과....가게세, 전기세, 종업원 일당등을 물건값에 전혀 넣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큼 손해를 보는것이다.  

두번째 본전에 판다는 사람은 가게세, 전기세, 종업원 일당만 물건값에 넣고 파는것이다.
자신의 일당은 계산에 넣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어찌 보면 자신의 일당을 챙기지 않음이 손해를 본것이지만 그것은 본전에 준다는 뉘앙스에 어울리지 않음으로 제외한다.

위와 같이 우리삶에 3대 거짓말중에 하나인 장사꾼들의 거짓말에 우리는 기분좋게 속아준다.
손해 볼리 없고 본전에 줄리 없지만 "네~고맙습니다." 라고 말하고 받아온다.
그것은 그러면서 덤으로 한줌 덥석 집어주는 인정이 아버지 어머니 같기 때문일것이다. 

어제 뉴스에서  롯데 제과등 몇몇 과자 만드는 회사가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에 은근히 용량을 소비자 몰래 줄였다는 내용을 보도 했다.     (관련뉴스)

할인마트에서는 그것을 모를리 없다.
모든 물건이 전산 처리되고 단위포장을 하기 때문에 전산에 올라간 단위용량을 금방 알아 차릴수 있다. 
그럼에도 할인마트는 소비자에게 고지(告知)를 하지 않았다.

그런 과자제품이 버젓이 할인마트에 진열되어 팔리고 있는데...
그리고 팔고 있으면서 10년전 가격 보다 더 싸게 판다는 저 광고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까..!

비단 제과제품만 그러겠는가.
현실이 그러할진데....할인마트에서는 무슨 베짱으로 10년전 가격보다 더싸게 준다는 걸까.
땅에서 나오는 작물까지도 많은 양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여타 다른 공산품들은 말할것도 없이 그 원자재를 외국에서 수입하여 물건을 만드는데 제조 업체가 손해를 보고 물건을 만들어 줄까...! 10년전 가격이면 지금이 2009년이니까 1999년도 가격보다 더 싸게 준다는 말인데....!
소비자를 빙신으로 알고 아주 대 놓고 까고 있다.

그냥 웃자...!

더이상 소비자를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

특파원 공감/불편한 진실의 편파적 시선 , , , ,

  1. 10년전 가격이라면 물리적인 거리로 느껴지는 통화의 의미로 보자면 확실히 지금의 물가와 비교되는 가격임에 틀림없어야 하죠. 그런데 그런것도 명확히 느낄수 없을 뿐이어서 광고 슬로건만 뻘쭘할 뿐입니다. 게다가 `10년전' 이라는 광고 문구의 설정은 IMF시대의 경제적 암울함과 인플레를 연상시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요. 특파원님 포스팅의 업체 이름 공개한 것 문제 없을까요?

  2.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3. 롯데 과자값 인상을 용량 속인걸로 대신 했다는
    뉴스는 나왔구요...할인마트는 그래서 이니셜 처리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 플랭카드 보면 어느 업체인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미 전국에 다 걸렸으니까요.또한 실제로 가격이 10년전보다 싸지도 않는데 소비자로써는 최대한 관용을 베푼게 아닐까요?

    어린이날,어버이날 모두 행복하게 보내신듯 합니다.

  4. 소비자를 우롱하는 기업은 퇴출당하는게 마땅한데.. 아직 대한민국의 소비자들은 너무 많이 봐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정치인도 퇴출되는게 마땅한데 말이죠..ㅜㅡ

  5. ^^*
    같은 맥락으로 국민 우롱하는 정치인도 퇴출하는데 한표 드립니다.

    사실 우리 주변엔 곳곳에서 같잖은 사람들이 참 많죠.
    각자 개인이 현명해야 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년말이라 너무 바빠 요즘 블로그에 소홀합니다.
    이해를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지금처럼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6. 특파원님..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라 인사도 미리 못드렸습니다. 이거 너무 죄송하네요.
    이거 소비자를 우롱하는 할인마트처럼 눈가리고 아웅하는거 같아서...

    행복하고 사랑충만한 연말 연시 맞으시기바랍니다.
    현미사랑 변함없으시죠? 늘 건강하세요^^

  7. ^^*
    별 말씀을요.
    저도 크리스마스 인사를 드리지 못한거는 마찬가지인데요.

    현미사랑 여전하답니다.
    현미에 대해서는 꼭 글을 올리려는 참입니다.
    건강에 대한 응원도 감사하구요.

    raymundus님도 사랑 충만한 년말 맞이 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늘~ 지금 처럼만 건강 하세요. 사랑합니다.

  8. 알면서도 당하는 소비자들...정말 분통 터지죠...

    오랜만에 놀러왔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죠?
    09년 마무리 잘 하시구요...2010년에도 가족분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모두 잘 되시길..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9. 주용이 아빠님 작년에 뵙고 금년에 보는군요..^^*
    주용이 아빠님도 올 한해 건강하고 행운이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올해 잘 부탁 드립니다...^^*

  10. 정말 소비자를 뭐로보는 건지..
    홈플러스는 특히 SSM사업 때문에라도
    눈에 가시입니다. 상생을 모르는 유통재벌의 정형이죠..
    특파원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좋은 인연 많이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

  11. 지구 벌레님도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올해엔 좋은 인연 많이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지구 벌레님도 행복하세요.

  12. 한 마디로, 지금 장난해? 라면 딱이죠.
    저기 현수막에 실린 자를 보니 저희 동네에도 있는 x플러스군요.
    저는 요즘 점점 저기 실린 저 자가 참 봐주기 힘들어져요.


    특파원님. 플리즈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우리의 인연이 떠오릅니다.
    2009년 한해는 그래서 더욱 뜻깊은 한 해였구요.
    가늘더라도 길게 이어가는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는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길.

  13. 그렇군요.
    플리즈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우리사이...!
    2009년 한해 정말 많이 배우고 즐거운 한해였습니다.
    모두가 비프리박님의 따뜻한 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늘더래도 길게 가는 인연...
    언젠가 한번 멘트 한적이 있는 말씀이군요.
    공감합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비프리박님과 비프리박님의 가족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4. 가끔 대형마트가 동네슈퍼보다 더 비싼경우도 있더군요.

  15. 맞아요.
    동네 슈퍼가 더 싼 경우도 있어요.
    아마 큰 슈퍼는 미끼 상품이 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