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울해...

2009. 3. 19. 19:15

 

최근 일련의 일들이 나를우울하게 만든다.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아도 될 일인데
무척 서운하고 화가 난다.

난 내 어버이께 무엇을 잘하고 있었나 반성해 보고
나의 이기주의의 산물이 고스란히 부메랑처럼 되돌아 오는것은 아닌가....생각해 본다.

삶이 어렵다.
아니 사람이 어렵다.

맞추기 싫은데...
맞춰주기 싫은데...
어쩌면 그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철저한 독선(獨善)과 아집(我執)이 오로지 나만의 세상에 나를 가두워 놓고
살고 있진 않는가...눈을 감고 생각해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바꾸고 싶진 않다.
그렇게까지 하면서 사람의 굴레에서 낯가림을 어색하게 받아 들이고 싶진않다.

지구가 둥근것 처럼...
삶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신(神)의 계시(啓示)가 진리처럼 나를 휘감아도 
나 또한 신이 만들어준 형상(形像)이므로 틀을 바꾸진 않겠다.

아~
왜 이리 우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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